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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일품요리

꽃게요리 냉동꽃게탕 레시피 꽃게탕 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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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춥다 보니 아무래도 얼큰한 국물요리를 먹게 되는데요 

그래서인지 제가 좋아하는 꽃게를 가지고 맛있는 꽃게탕을 만들었어요

꽃게철은 아니지만 살이 가득찬 숫꽃게를 가지고 꽃게탕 만들어보았더니 다른 반찬 없이 이것만 먹게 되는 마성의 음식이랄까요?

꽃게 살도 많고 국물까지 얼큰해서 요즘 같은 겨울철에 정말 맛있게 먹을 꽃게탕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우선 꽃게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마트용 꽃게는 아무래도 살이 거의 없어서 끓이고 나면 살이 없어서 먹을 게 없는데요

이번에는 급속냉동 꽃게를 주문해서 만들어 봤어요


크기도 큼직해서 하나 집어들었더니 묵직함이 제대로 느껴지네요


이 상태로 냉장실에서 해동 시켜주었답니다 급하면 실온에서 해동시켜서 요리하면 됩니다.


꽃게를 가지고 만드는 꽃게요리는 다양하죠

저는 꽃게탕을 만들려고 하는데 양념꽃게나 간장게장을 담가도 좋다고 하는데요


냉동 꽃게는 살아있을 때 급냉실에 최소 영하 40도 이하에서 냉동되어 꽃게 장내 미생물들이 모두 소멸해서 살아 있는 활꽃게만큼 신선하다고 해요

 

 



우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 후 혹시라도 모를 이물질이 있나 솔로 닦아주었습니다 

꽃게의 등부분부터 다리사이사이에 혹시라도 이물질이 없는지 하나하나 깨끗이 닦아주었어요


그리고 꽃게 손질 해보았어요

꽃게의 껍질을 반을 떼주니 싱싱한 꽃게 내장이 보이죠?

꽃게의 내장은 다양하다고 해요 

황장, 흑장, 녹장, 물장 등 다양하니 신선도와 상관이 없으며 내장도 맛있다고 해요

내장을 보니 간장게장을 담글 걸 살짝 후회도 해보았답니다 


꽃게 손질 방법은 간단해요.

아가미 부위를 떼주고 배에 있는 껍질도 제거해 줍니다


손질하고 난 것을 보니 살이 꽉 차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최소 70% 이상의 수율을 보인다더니 정말 다리마다 살이 꽉꽉 차서 만족스러웠어요


이제 꽃게탕 끓이는법 해볼까요?


■재료■


꽃게 3마리 무 한줌,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팽이버섯 약간

쑥갓 약간, 동전 육수


양념장 :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된장 1/2스푼, 국간장 2스푼, 액젓 1스푼, 맛술, 다진 마늘 2스푼

 

 

꽃게에서 우러나오는 육수도 좋지만 코인 육수를 사용해서 육수를 내주었어요

물 1.5리터를 넣은 후 동전 육수를 2개 넣고 끓여줍니다 


무 한 줌, 대파 1/2대를 어슷 썰어주고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를 어슷 썰어주고 팽이버섯 약간을 준비한 후 쑥갓도 조금 준비해 줍니다

그럼 꽃게탕에 들어갈 야채 손질 완료랍니다


이제 꽃게탕 양념장을 만들어볼까 해요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된장 1/2스푼, 국간장 2스푼, 액젓 1스푼, 맛술, 다진 마늘 2스푼을 넣은 후 잘 섞어줍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무를 넣어주세요

무를 넣어야지 국물이 시원해집니다


무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꽃게를 넣습니다.

꽃게는 3마리를 넣었어요.


그다음 아까 만든 꽃게탕 양념장을 넣습니다.


육수가 잘 우러나오도록 꽃게를 넣은 후 팔팔 끓여줍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다 익었다고 생각이 들면 대파, 팽이버섯,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살짝 끓여주면 얼큰한 국물요리 꽃게탕 완성이랍니다.


꽃게가 너무 커서 그릇에 담기 힘들었다고 할까요?

꽂게의 살이 많아서 정말 꽃게마다 살을 발라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그리고 살도 부드럽다고 할까요?


아이들도 잘 먹고 살이 많아서 그런지 자꾸 먹고 싶어지는 맛이랄까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마트에서 주문하던 꽃게와 다르게 다리마다 살이 가득~ 살을 발라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역시나 먹어보니 연평도 냉동꽃게는 다르다 싶었습니다

냉동 꽃게임에도 불구하고 살도 많고 또 싱싱하다고 할까요?


겨울철 얼큰하게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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