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하고 나니 김치냉장고에 있는 작년김치들이 한가득입니다 ㅠㅠ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싶어 요즘 열혈이 김치에 관한 음식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김치로 가장 좋은 음식은 김치찜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등뼈를 사왔어요
등갈비도 좋지만 등뼈가 좀 더 저렴하기도 하고 왠지 뜯어먹는 재미가 저는 등뼈가 더 있는 것 같아요!
김치찜 재료 : 묵은지 1포기, 등뼈1kg, 대파 1대 , 고춧가루1스푼, 다진마늘2스푼, 고추2개,양파1개,통마늘 5알,월계수잎,설탕반스푼
등뼈는 그냥 사용하는것보다는 피를 빼주어서 잡냄새를 없애줍니다
찬물에 담궈서 핏물이 나오면 몇번씩 물을 갈아줍니다
등뼈는 바로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한번 끓여서 잡내와 함께 불순물을 없애주는데요
통마늘과 월계수잎 그리고 대파를 넣어서 같이 끓여주었습니다
완전히 익히지 말고 살짝 익혔는데요
등뼈에 뼈도 있고 불순물이 한가득있네요
등뼈는 찬물에서 한번 씻어주어서 불순물을 제거해줍니다
그래야지 냄새가 나지 않아요
등뼈 작업이 끝났으니 김치찜을 시작합니다
깨끗한 냄비위에 등뼈를 차곡차곡 올려줍니다
묵은지를 한포기 올려주었습니다
김치를 좋아하시면 한포기 더 올려주심 좋아요!
물은 김치가 잠길정도로만 넣어주고
푹 끓여줍니다
저는 한시간정도 끓여준 것 같아요~
김치가 어느정도 흐물흐물해졌다면 다진마늘 2스푼, 고추가루1스푼, 간장1스푼을 넣어줍니다
간을 보고 짜다 싶으면 물을 넣어주어요
그리고 설탕 반스푼을 넣어줍니다
아무래도 묵은지라 설탕이 조금 들어가야지 시큼한 맛이 없어지니 꼭 넣어주세요
양파와 고추를 넣고 끓여줍니다
양파의 단맛과 고추의 맛이 어우러져서 좀 더 맛있어 지는 느낌이랍니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넣어주심 좋아요!
김치찜이 완성이 되었어요!
좀 더 맛있게 보이려고 데코를 위해서 대파도 슝슝 썰어서 올려주었는데요~ 맛있어보이나요?
등뼈가 들어가서 그런지 먼가 푸짐한 느낌이 듭니다
밥이 자꾸 들어갑니다~
등뼈 발라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무엇보다 김치찜도 어찌나 맛있는지 다른반찬 없어도 밥이 술술 잘 넘어가네요
아무래도 등뼈 김치찜은 뼈 발라먹는 재미로 먹는 것 같아요~
김장김치가 많이 남으셨다면 겨울철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등뼈 김치찜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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