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은 작년에 윤이 돌잔치를 가족끼리만 하고 여행을 가려고 계획중이었으나 메르스때문에 취소를 했어요 ㅠㅠ 저는 가도 괜찮은데 귀얇은 신랑이 가지 말자고 해서 항공권만 위약금을 물고 취소 ㅠㅠㅠㅠㅠ
그러다 24개월 되기전에 아무래도 한번은 나가면 좋을 것 같아서 가야지 하다가 부랴부랴 2주전에 예약을 시작합니다. 대한항공으로 가고 싶었으나 비행기표는 없고 제주항공으로 선택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비행기표를 구하는데 전 성인2명 유아1명해서 654000원으로 구매했는데 저렴하게 잘 한 것인지 모르겠어요. 3월16일출발 3월21일도착 5박6일인데 자세히보면 새벽비행이라 거의 4박6일이라고 보면되는데요 밤비행기라 윤이가 차라리 낮비행보다는 낮겠다 싶은데 문제는 숙박입니다.
가는날은 새벽 4시쯤 괌에 도착하고 오는날은 새벽2시쯤 괌공항을 나셔야하기때문에 가는날 오는날 숙박이 아까워서 저렴한 숙소를 알아보려다가 호텔을 보니 너무 안좋아보여서 게스트 하우스를 선택했어요. 괌자길에서 추천을 많이하는 엘하우스! 오는날 가는날 따지고보면 3번의 숙소를 바꿔야하는데 어차피 하루에 8시간정도밖에 있을 것 같지 않아서 선택했는데 아이가 있어서 어떨지는 다녀와서 적어보도록할께요. 마침 제가 가는날이 인기가 없는날인지 몰라도 게스트 하우스 방이 있어서 다행이었는데요. 2박에 150$로 예약했어요.
사진으로 보이는 룸 컨디션은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어차피 잠만 잘 것이라...
남은 3박의 호텔을 어디에 해야하나 요 며칠간 검색하느라 바빴는데요.. 결국 결정한 곳은 두짓타니. 굉장히 비싸다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때마침 프로모션이 괜찮아서 다른 호텔과 가격차이가 별로 없었어요. 기본룸은 3박 가격이 $834 클럽룸은 $1,158이었는데요. 조식포함 가격이라 나쁘지 않다 생각이 듭니다. 결국 기본룸으로 할까 클럽룸으로 할까 하다 아무래도 괌 음식이 짜고 입맛에 안맞을 수 있다고 해서 클럽룸을 예약했어요. 두짓타니는 작년에 지어져서 룸 컨디션이 좋긴하지만 수영장의 물이 차가워서 아이들이 놀기엔 좋지 않다고 하는데.. 몇 번의 수영장을 가본 결과 그렇게 윤이가 수영을 좋아하는 편이아니라서 두짓타니를 선택했는데 이것도 갔다와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께요!
다소 작년에 비해 오른 환율때문에 좀 경비가 늘어난 것 같은데 대략 숙박은 1350달러 비행기는 65만원정도로 대략 220만원정도 든 것 같아요. 숙박에서 더 가격을 줄일 수 있었겠지만 이번 여행은 휴양이기때문에 좀 투자했답니다. 벌써부터 면세점 쇼핑과 함께 렌트도 알아봐야하고 여행준비로 요즘 바쁘네요 벌써 다음주에 출발이라니 준비할 것도 많고 아이와 같이 가니 진짜 준비할 것이 너무 많아요ㅠㅠ 그래도 여행준비로 들뜬 요즘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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