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근처의 더 카페에 저녁 먹고 오다가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왜그리 웃는지 귀여워서 한컷 찍어봤어요
다행이 여기는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파는곳인데
룸이 있어서 저희같이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쉽게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예약을 해야하지만 일찍가서 운좋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오자마자 일어서서 수저랑 컵가지고 놀기~
요즘 장난감보다 수저랑~ 컵 가지고 잘 놀아요
그래서 따로 장난감은 안가지고 다니고
식당에서 이렇게 주면 제법 잘 논답니다
막 이거저것 쑤시다가
스테이크 소스가 살짝 매웠는데
먹고나서 막 표정이 이상하게 변하던데~
그 뒤로 막 찍어먹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이제 슬슬 스푼질도 잘하려나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윤이랑 한컷 찰칵~
근데 윤이 손에 있는
포크스푼들좀 보세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뽀로로 청소기를 사줬는데요
이렇게 격렬한 반응은 처음이예요 ㅋㅋ
막 청소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왜그리 이곳저곳 잘 돌아다니는지
특히나 청소기를 돌리면 옆에서 같이 돌려요 ㅋㅋ
택배만 오면 참견쟁이~
택배 받아서 열려고 하면
우다다다 뛰는소리와 함께
막 먼지 염탐하고 있어요
그리고 힘이 장사인지 막 머든지 들려고 해요ㅋㅋ
어제는 제생일
경주에서 보내려고했으나
예약을 잘못하는바람에
다음으로 미뤄지고
집에서 조촐하게 생일파티
케익의 불을 정말 집중력있게 쳐다보더라고요~
아~ 촛불 만지고 싶다라는 표정같죠?
아님 케이크를 먹고 싶었나 생각도 들고
침을 막 흘리더라구요 ㅋㅋ
요즘 막 제가 하는건 모든것을 따라하고 싶어해요
하려고 하면 못하게 하면 비명지르고
슬슬 자아가 생기고 있어요~~
슬슬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의 18개월 ~ 정말 까칠하다던데 지금보다 더 까칠해질지 ㅠㅠ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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