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맛집 제주도맛집 명진전복 전복돌솥밥과 전복구이
제주도 3박4일로 다녀왔어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전에 올려야지~ 해서 사진 정리해보니 1000장이 넘어서 정리하려니 아~~ 언제 정리할지 모르겠어요. 연휴전에 가서 그런지 그래도 사람이 없으려니 했는데 왠걸 평일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간곳은 명진전복이랍니다
명진전복은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왔지만 아무래도 유명한 곳이라서 웨이팅이 길다는 말에 좌절~
아니나 다를까 3~4시 브레이크 타임이라 웨이팅을 해야겠지 했지만 1시간 50분 인 4시50분에 오라고 해서 좌절 ㅠㅠ 그래서 저희는 이름과 메뉴를 적어놓고 섭지코지 구경하고 오니 딱 맞더라구요
시간에 맞춰서 가니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바로 보이는 월정리 바닷가~~ 다른곳은 사람이 없었는데 명진전복 앞에는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었답니다 ㅋㅋ
아무래도 전복요리다 보니 가격은 비쌉니다. 저희는 전복구이 한개와 돌솥밥2개를 시켰는데 전복구이는 1인 한개정도는 먹어야할 것 같더라구요 ㅋㅋ
나오는 반찬들은 소박합니다~ 전복구이랑 돌솥밥 먹느라 반찬은 잘 안먹은 것 같아요ㅋㅋ
고등어구이도 나오는데 무난했구요
국도 나오는데 아이밥이랑 말아줘야지 해서 공기밥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공기밥은 따로 주문이 안된다고 하니 알아두세요.
고소한 냄새가 가득한 전복돌솥밥이랍니다
전복은 익혀져 나오지 않았는데 돌솥의 열기에 따라서 알맞게 익더라구요~ 아 아름다운 자태~
밥은 덜어주고 누룽지는 물을 넣어주고 나중에 먹으면 되는데 전 요 누룽지가 참 맛있더라구요 전복맛이 나면서도 고소하다고 할까요?
지지직 소리~ 연기가 나면서 나온 전복구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요~ 크기는 별로 되지 않았는데 전복은 대략 11마리가 나옵니다
내장은 없고 전복만 나오는데요 구이가 바로 구워져서 나와서 그런지 야들야들 하니 참 맛있었어요~
쫀득쫀득~ 어찌나 맛있던지.. 우와 맛있다 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전복돌솥밥이랍니다~ 내장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어쩜 고소한지~ 정말 맛있어 보이죠?
단호박도 들어있고 고구마 호박등이 들어있어 달달하다고나 할까요? 우와~ 정말 맛있다면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입맛이 까다로운 윤이도 어쩜 잘 먹던지 아무튼 3명이서 미친듯이 먹었던 것 같아요
전복구이는 1인 한개정도 먹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다음에 오면 그렇게 먹기로~ 전복이 들어가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제주도에서 이상한 먹거리 먹는 것보다 차라리 이런것이 좋더라구요 신랑도 맛있게 먹었다며 괜히 인기있는 곳이 아니다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했는데요 다음에 제주도 오면 꼭 가봐야지 하는 곳이랍니다. 명진전복에 가시려면 아침 아주 일찍 가거나 아니면 웨이팅은 각오하셔야하는데요 웨이팅이 길다면 저처럼 섭지코지나 월정리 해변을 다녀오시던지 하면 그래도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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