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꼬맹이들이랑 하루 종일
무엇을 할까 하다가 엄마가 요리하는 것을
도와주기를 좋아하는지라~ 아이들과
반찬 만들기를 했어요
평소 먹지 않은 야채와 버섯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이컨에
돌돌 말아주니 좋아하네요.
솔직히 좀 귀찮아서 안하는 요리인데
애들이 좋아하니 자주해줘야겠어요
그리고. 이게 또 맥주안주로도
맛있답니다. 헤헤 ^^
■재료■
베이컨, 팽이버섯, 파프리카
들어가는 재료는 정말 간단하죠?
베이컨은 좀 긴 것이 좋고
팽이버섯 한 개와
그리고 파프리카를 넣었어요.
피자치즈 한두 알넣으면
더더 맛있어지는데
이번에는 뺏어요
파프리카는 생략해도 되는 데 있다면
조금씩 길쭉하게 잘라서 넣으면
야채 먹기도 좋고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아요
파프리카는 미니파프리카를 사용해서
작긴 했어요
하나씩 길쭉하게 잘라서 준비해 주고요
팽이버섯은 밑부분을 잘라서 준비합니다
베이컨팽이버섯말이가 풀리긴 하는데
베이컨을 좀 긴것을 사용하면 좋아요
피자치즈도 넣는것도 안에서 녹아
굳혀주기 때문에 베이컨이 자꾸
풀어지면 피자치즈 한두알 넣어보세요
길어서 돌돌 말아주면
이쑤시개 필요없이 말 수 있어요
미니 파프리카라 길이가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얼추 맞춰서 가운데에 가게
팽이버섯과 그리고 파프리카를 둡니다
돌돌돌돌~ 내용물을 꽉 끼게 한 후
말아주면 됩니다 간단하죠?
요렇게 말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길어서 풀리지 않아요.
구울때는 좀 더 전부분이 잘 구워지도록
해주면 된답니다.
이렇게 말았어요.
제가 마는 것이 신기했는지 옆에서
아이들과 같이 말았어요
아이들이 돌돌 만 것은 허술해서
제가 다시 말았던 것은 비밀입니다 ㅎㅎ
그래도 아이들이 재밌어하니
다행이기도 하고
아무튼 요렇게 말았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바로 구우면 됩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에
그러면 팽이서서까지 기름이 들어가서
노릇노릇 잘 구워지거든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베이컨의 끝부분이
가장 먼저 팬에 닿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베이컨 끝부분을 가장 먼저 익혀주면
알아서 붙기 때문에 그 후에는
베이컨과 버섯을 노릇노릇
익혀주기만 하면 됩니다.
약한 불로 은근히 돌려주면서 구워주면
노릇노릇하게 구울 수 있어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답니다.
요즘에는 에어프라이어 많이 사용하시잖아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도
만든다고 하던데
다음엔 그렇게 만들어봐야겠어요.
노릇노릇~ 잘 익었죠?
베이컨팽이버섯말이는 간단 반찬으로
만들어도 좋고요
집들이 음식이나 손님 초대요리
술안주로 만들어도 딱 좋답니다
뭔가 굉장히 정성이 들어간
음식같거든요
하긴 하나하나 신경써서
구워줘야하긴 해요
저도 딱 재료가 있어서 아이들과
재미나게 만들어 봤는데
구울 때도 아이들이랑 이야기하면서
구우니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심심해
하는데 아이들과 같이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에 같이 찍어 먹는 소스는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되는데요
좀 더 맛있게 드시려면 피자랑 같이
주문해서 나오는 피클 같은 것이 있으면
살짝 넣어주면 정말 맛있어요!!
요렇게 허니머스터드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팽이버섯이 몸에 좋다고 해도
잘 섭취하기 힘든데~ 이렇게 만들면
10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야채가 들어가 있어서
잘 먹지 않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잘 먹더라고요 ㅎㅎ
아이들 입맛에도 딱 맛나봅니다.
간단해서 레시피랄 것은 없지만
그래도 재료도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종종 만들어 먹는답니다.
아이들 줄 때는
반을 잘라서 내놓으면
아이들이 먹기 쉬우니 참고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