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뜩 보니까 2월도 후딱 지나갈듯해요
나이 들고 보니 세월 정말 빠르네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하다보면
인간의 생이란게 참 짧죠
그건 그거고 아침부터 뭘 먹어야
뭘 준비하나 냉장고를 뒤적이다
콩나물이 있어서 후다닥~
끓여본 국은 바로 콩나물국
누구나 쉽게 끓이긴 하지만
정말 맛있게 맛내기는 어렵죠
저야 막입이라 아무거나 잘 먹는데
예민하신 분은 콩나물의 미묘한
간의 차이를 알아채더라고요
백종원콩나물국 끓이는법으로
이번엔 만들었는데요.
맛도 깔끔하고 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주말 저녁 국으로 딱이겠다 싶은데
따라서 만들어보세요!
■재료■
콩나물, 대파, 멸치, 다시마,
새우젓, 국간장, 소금
콩나물은 200g을 사용했고
대파는 1/2대가 필요합니다
육수는 멸치육수를 냈는데요
원래 레시피는 황태머리를 가지고
육수를 냈는데 일반 가정집에
황태머리가 늘 구비되어 있기는
쉽지 않죠
없어서 저는 생략했는데 넣으면 국물이
좀 더 진하고 맛있겠죠? 무슨 맛일지
궁금은 해서 냉동실에 저도 몇개
넣어두고 나중에 한 번 끓여볼까해요
대파도 1/2대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흰 부분이랑 초록색 부분 골고루
사용하면 좋다고 해요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깨끗이 준비해 줍니다.
백종원콩나물국 끓이는법은 바로
육수를 내는 것인데요
앞서 이야기했듯이 황태머리와
다시 팩인데 없으니
멸치 15~20마리를 넣어줍니다
바로 육수를 끓여주는 것보다
멸치를 불에서 볶아주면
멸치에서 나는 비린내가 제거되니
빠르게 30초 정도 볶아줬어요
잘못하면 탈 수 있으니 빠르게 저어서
비린내를 날려줘요
그다음 다시마를 3조각 정도 넣어주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은 1.5리터를 넣어줬어요
리터를 잘 모르겠다면
냄비의 2/3 정도 넣어줍니다.
이렇게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줍니다
다시마에서 나오는 진액이
끈적끈적할 수 있거든요.
멸치는 좀 더 끓여서 육수를 내주었어요.
어느 정도 육수가 우러나왔다고
생각이 들면 멸치는 건져줍니다.
멸치육수를 내서 그런지
구수한 냄새가 나네요
이제 멸치육수를 냈으니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콩나물은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뚜껑을 닫지 않고 처음부터 끓여줍니다
그다음 대파도 넣습니다
어느 정도 끓어오르면
간을 해주는데요
백종원 콩나물국은 새우젓으로
간을 해준답니다
새우젓 1스푼을 넣어줍니다
새우젓이 없으면 소금을 넣어도 되는데
확실히 새우젓을 넣으면 더 맛있어요
국간장도 1스푼 넣어줍니다
저는 새우젓으로 간을 하거나
소금으로 했는데 국간장이라 신기했어요
마지막으로 간을 본 후
부족하면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콩나물은 오래 끓일 필요 없어서
익었다 생각이 들면 빠르게 끓여줍니다
이렇게 대접에 담아서 먹으면 좋죠
특히나 술 먹고 난 다음날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어서
해장에도 좋다고 해요
요즘에는 술 먹을 일이 잘 없어서
잘 먹지 않지만 숙취에 최고죠 ㅎㅎ
아무튼 저는 이렇게 먹었지만
콩나물국을 맛있게 하는 법은 맛소금을
넣으면 맛있긴 해요
저도 조미료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식당에서 먹는 콩나물국이 먹고
싶다면 맛소금 조금 미원 조금
넣으면 그 맛이 되더군요
멸치육수를 내면 콩나물국이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저는 얼큰하게 먹으려고 청양고추도
살짝 1~2개 정도 썰어서 넣어줄 때가
있는데 더 맛있어져요
오늘은 홍고추가 있어서
홍고추만 살짝 올려줬어요 ㅎㅎ
시원한 맛이랄까~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ㅎㅎ
특히 요새같이 감기 걸리기 좋을 때
먹으면 딱 좋죠. 나이가 드니
국이 있어야 든든하게 먹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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