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어지간하면 자급자족을 하려고 있어요. 먹는 것도 이왕이면 사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몸은 힘들지만 왠지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집에서 요즘에는 만들어 먹으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오늘은 한때 정말 잘 먹었던 감동란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알고 보니 감동한 자체가 일본 제품이라길래 그 뒤로부터는 사 먹지 않고 종종 집에서 만들어 먹거든요. 인내의 시간이 있긴 하지만 머 그래도 집에서 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는답니다.
우선 만드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우선 계란을 준비합니다. 많이 할까 하다가 저는 8개를 준비했어요.
계란을 삶을 때 껍질이 쉽게 까지면서 쉽게 삶을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계란은 냉장고에서 바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실온에 30분 정도 놔뒀다 사용합니다. 실온에 두고 사용하면 삶을 때 깨지는 것을 방지한답니다.
감동란 자체가 아무래도 물에 담가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왠지 찝찝하다고 할까요?
이제 삶아야겠죠? 물은 냄비의 반 정도 넣어줍니다~ 계란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주면 됩니다.
물을 넣은 다음 계란을 넣은 후 그다음 소금 1큰술과 식초1큰술을 넣어줍니다.
식초와 소금을 넣으면 삼투현상 때문에 쉽게 계란이 깨지거나 하지 않고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어요.
불은 센불로 해서 찬물에서부터 끓여줍니다 그러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8분 정도 삶아줬어요.
그러면 반숙으로 잘 삶아진답니다 저는 살짝 좀 더 익혀서 노른자가 거의 익은 상태로 했어요. 아이들이 반숙보다는 완숙을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반숙이 싫다면 완숙으로 하려면 10분 정도 삶아주면 잘 삶아져요!
가끔 이렇게 저어주면 계란 노른자가 예쁘게 나온답니다. 살살 가끔씩 굴려주었어요~
물이 끓기 시작해서 중불로 8분간 삶아준 후 찬물에서 껍질째 식혀줍니다.
계란이 식을 때까지 찬물에 담가준 후 식으면 다음 작업을 하려고 해요
감동란 자체가 약간 짭짤하잖아요. 그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통에 물을 2/3 정도 담은 후 소금을 넣어줍니다 소금은 저는 2스푼을 넣었는데 1~3스푼 기호에 따라서 넣어줍니다. 처음에는 2스푼 넣어보고 조절해 주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소금이 물에 잘 녹도록 수저로 잘 저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그다음 아까 삶았던 달걀을 넣습니다
이렇게 소금을 넣은 달걀을 바로 먹는 것이 아니라 숙성이 필요한데요.
용기에 담아서 보관을 합니다.
냉장실에서 6시간 정도 넣어주기만 하면 감동란 만드는법 완성! 정말 간단하죠?
다만 바로 먹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시간이 살짝 필요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감동란만드는법 간단하죠?
6시간이 지난 후 껍질을 벗겨서 먹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간이 짭짤하게~ 잘 베어서 어찌나 맛있는지 몰라요.
보통 삶은 계란은 소금 찍어서 먹지만 감동란은 껍질 까서 그냥 먹어주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편한데요
아이들 간식으로 좋아요~ 자꾸 먹으면 만들어 둔 것을 금방 먹는답니다. 더 개수를 추가할 걸 그랬나 봐요 ㅎㅎ
소금물에 담기만 했는데 맛이 다르다니~ 역시 모든 것은 간이 돼야지 맛있다는 사실 ㅎㅎ 노른자도 촉촉하게 익어서 정말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
저는 개인적으로 완숙 계란보다는 이렇게 노른자가 살짝 덜 익은 것이 맛있던데~ 맛있어서 4개나 순삭 했어요
아이들도 맛있는지 정말 잘 먹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아까 알려드린 팁으로 계란을 삶으면 껍질도 반들반들하게 잘 까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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