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돼지고기 수육을 하면서
보삼김치 대신 무말랭이를 함께
곁들였는데 맛있더라고요
밥반찬으로도 좋으니 무말랭이 무침
함께 만들어봐요
레시피는 책을 보고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이렇게 넣으면 될까? 했는데
양념이 저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재료■
무 말린 것 100g, 고춧가루, 물엿,
설탕, 멸치 액젓, 다진 마늘
꽃소금, 통깨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책에서
나온 레시피랍니다
우선 무말랭이는 100g을 준비합니다
여기서 마른 고춧잎 6g도
같이 넣으라고 했는데 없으니
생략했어요
무말랭이는 미지근한 물에서
3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3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불어난 상태로
되는데요. 물을 2~3번에 씻어서
물기를 꼭 짜줍니다.
생각보다 물에 불리니 양이 많아졌어요
이제 양념을 해주는데요.
우선 고춧가루 3스푼을 넣습니다
여기서 고춧가루는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야지 색이 곱게 든다고 해요
그다음 물엿을 5스푼 넣습니다
물엿과 설탕이 비교적 많이 들어가지
않나 생각했는데요 달짝지근한 맛을
내려면 이 정도는 넣어야 하긴 하더군요
백주부님께서는 물엿과 설탕을
넉넉해야지 매운맛과
잘 어울린다고 해요
다진 마늘은 1.5 스푼을 넣습니다.
그다음 멸치 액젓이 들어가는데요
멸치 액젓은 2스푼을 넣습니다
그다음 설탕은 3스푼을 넣습니다
단맛이 싫다면 2스푼을 넣어주세요
그런데 만들어보니 3스푼을 넣어야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다음 소금은 1.5스푼을 넣습니다
처음에 저는 1스푼을 넣었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니 싱겁더라고요
그래서 맞추니 1.5스푼이 딱 적당했어요
양념을 다 넣었으면 비닐장갑으로
조물조물 버무려주었어요
정말 간단하죠?
그럼 이런 상태인데요
고추장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레시피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을 넣어주면
백종원 무말랭이무침 완성이랍니다
간단하죠?
만들고 보니 전 맛있더라고요
돼지고기 수육이랑도 잘 어울리고요
요건 만들어서 바로 먹는 것보다는
1~2일 정도 후에 먹으면
좀 더 맛있다고 해요
무에 간이 잘 배어서 그런가봐요
아무튼 하루 지나서 먹어보니
더 맛있었다는 점.
저는 무말랭이무침을 반찬가게에서
사 먹었는데요.양념이랑 무랑
따로 놀고 왜 빨갛게 맛있는 느낌의
무말랭이가 잘 안되더라고요
이제는 안 사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요렇게 만들어서 먹으면 될듯
개개인 입맛에 맞게 변형해도 되지만
요건 단맛이 많이 들어가야
맛있는 것 같아요
너무 빨갛지는 않아서
고춧가루 더 넣을까 하다
저희 집 고춧가루가 맵거든요
좀 더 넣지 않았는데
아무튼 저는 맛있었어요 ㅎㅎ
저도 요거 처음 만들어보는데
맛내기 힘들었는데
요렇게 만드니 맛있네요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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