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법 청국장찌개

 

오늘 저녁은 또 무슨 찌개를 끓이나

고민. 국이 없으면 찌개라도 끓이는데

한솥 끓인 김치찌개 다 먹으니

이젠 구수한 청국장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청국장을 만들어보았어요

​
콩 싫다고 콩 골라먹기 바쁜 애들도

이상하게 청국장은 잘 먹더라고요

밥 쓱쓱 비벼먹는 폼이

토종 한국인이 맞습니다.

이번에는 백종원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오늘 친정엄마와 동생까지 와서 

4명이 와서 먹었는데 

싹싹 끓어서 먹었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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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150g, 김치 한주먹, 양파 1/2개,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두부 1/2모, 청국장 1개,

 새우젓, 다진 마늘

​

백종원 청국장 레시피가 2개가 있는데

이번에는 돼지고기 넣는 레시피로

만들었답니다. 멸치 넣는 레시피보다

개인적으로 고기 넣는 레시피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우리 애들 청국장 좋아하는게

고기때문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고기귀신들..

돼지고기는 찌개용으로 기름기가

많은 것이 좋다고 해요

저는 전날 구워 먹은 삼겹살이 있어서

잘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고기의 양은 150g이라고 했는데

정확한 양은 나오지 않았는데 좀 더

넉넉하게 넣어도 괜찮아요 

​양파를 1/2개 잘게 썰어줍니다

대파도 1대를 잘게 썹니다

청양고추 2개를 잘게 썰어주세요



홍고추도 1개 잘게 썰어줍니다.

이것은 마지막 장식용입니다

김치도 대략 1주먹 정도의 양을

잘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

저는 배추김치를 사용했는데

열무김치를 방송에서 사용했어요.

두부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된다고 해요

​
저는 1/2 모를 넣어줬어요


이제 재료 준비가 다 되었으니

백종원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법을

 만들어볼까 해요.

​넓은 냄비나 팬에 고기를 넣어준 후

노릇노릇하게 볶아주세요 

고기가 노릇노릇 잘 익었죠?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기로 

청국장이 맛있을 수밖에 없겠다 싶어요

물은 종이컵으로 3컵을 넣습니다

물의 양은 550ml 정도 넣으면 됩니다

어차피 나중에 간을 보면서 물의 양을

다시 조절해 주니 걱정 마세요.

물을 넣은 후 양파 1/2개를 넣어줍니다.

대파도 준비해둔 양의 1/2정도만

넣어줍니다

​그리고 김치도 넣어주세요!
​

다진 마늘은 1/2스푼 넣어줍니다.

그리고 청국장 1덩이를 넣습니다.

모든 재료들을 차례대로 넣으면 

이렇게 되는데요

청국장이 잘 풀어지도록 수저로

잘 저어주세요.

보글보글~ 청국장의 구수한 냄새가 

확 올라오더라고요 ^^

두부도 넣어줍니다.

두부도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도록

잘 섞어주세요!

물의 양이 좀 적은 것 같아서 

재료에 맞춰서

저는 물 1컵을 더 넣어줬어요

 

 

​

방송에는 물의 양은 청국장의 맛에

 따라서 조절해 주면 된다고 해요 

그리고 난 후 간을 본 후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
새우젓이 없으면 된장으로 

간을 맞춰줘도 되니 상관없습니다

아마도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새우젓으로 간을 하는가 봐요


저는 사진에 보이는 정도로 넣으니

딱 좋았어요

보글보글~ 간이 어느 정도 맞춰지고

구수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마지막으로 홍고추와 청양고추,

 남은 대파를 넣은 후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

그리 어렵지 않죠?

​

취향에 따라서 고춧가루를 넣어도 되는데

저는 딱 요 정도가 좋았어요

청국장찌개 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양이 제법 많다고 느껴졌는데요

4명이서 먹으니 딱 맞았어요

​
자꾸 먹고 싶은 맛이랄까~ 구수함이

살아있네~ 할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ㅎㅎ

​
어릴 적에는 왜 이런 냄새나는 것을

먹나 했는데 청국장이 맛있는 거면

저도 나이가 들은 거겠죠?

역시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더 맛있는것 같아요.

고기를 넉넉하게 넣어줘도 맛있답니다 :)



건더기도 푸짐하게~ 구수하게 맛있게

청국장찌개를  먹었답니다

오늘 저녁 청국장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