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찬바람이 부니까 뜨끈한 국물요리들이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마트에 갔더니 우럭이 보여서
구워 먹어볼까 하다가 쑥갓이 있어서
우럭매운탕을 끓여보았어요
얼큰한 생선찌개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운탕 자주 해드시는데
저희집은 술안주로 매운탕을 애용한답니다
헤헼ㅋㅋㅋ
■재료■
우럭 1마리, 무 1/5토막,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팽이버섯 약간, 쑥갓 약간, 대파 1/2대
멸치 10마리, 다시마 3장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 설탕,
맛술, 후추
매운탕은 그냥 끓이는 것보다는
육수를 끓여주는 것이 좋아요
멸치 10마리와 다시마 3장 정도를
넣은 후 육수를 내줍니다
대략 물은 1.2리터 정도 넣고
20분 정도 멸치육수를 끓여준 것 같아요
우럭은 가운데에 칼집을 내줍니다.
지느러미와 꼬리 부분도 잘라주세요
이제 우럭매운탕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무를 1/5개를 납작 썰기로 준비하고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2대를 잘게 썰어서 준비하세요
무와 청양고추, 대파, 쑥갓, 그리고 팽이버섯
양파까지 이렇게 준비하면
매운탕 끓이는법 준비 완료
매운탕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춧가루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2큰술, 된장 1/2큰술, 맛술 2큰술
생강 1/6큰술을 넣어준 후
잘 섞어주세요
바로 만드는 것보다 약간의 숙성을 해주면
더욱더 맛있는 매운탕을 만들 수 있어요
가장 먼저 냄비에 무를 깔아주세요
그리고 우럭을 넣습니다
양파를 넣어준 후
아까 끓여둔 멸치육수를 넣습니다
아까 만들어둔 우럭매운탕 양념장을 넣습니다
그리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어느 정도 우럭이 익어서 국물이
맛있어진다 생각이 들면 대파, 고추,
팽이버섯을 넣습니다
마지막으로 쑥갓을 넣어준 후 향긋하게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끓여준 후 간을 보고
혹시라도 싱거우면 소금을
짜면 물을 넣어서 조절해 주세요
그럼 얼큰한 국물요리
집에서 술안주 베스트
맛있는 매운탕 끓이는법 완성이랍니다
그릇에 담을 때 약간의 쑥갓이 남았다면
살짝 올려주면 맛있게 보인답니다
쌀쌀한 바람불고 거기다 비도
추적추적 내릴때!~ 우럭
또는 조기 등 다양한 생선으로 끓여보는
더 맛있게 느껴지는 생선매운탕입니다
생선매운탕 끓이는법 어렵지 않죠?
아무튼~ 얼큰한 국물요리를 보니
남편이 술을 부르는 맛이라며 너무 좋아했어요
국물도 적당히 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술안주로도 좋고~
생선이 있다면 굽는 것보다는 매운탕으로
즐겨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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