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 백종원 굴밥 레시피 양념장 전기밥솥 굴밥 만드는법
밖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걸 보니 왠지 따뜻하고
든든한 집밥이 생각나더라고요. 비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다 보니, 겨울철에 자주
즐기는 음식인 굴이 떠올랐어요.
굴은 생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어서 참 매력적인 식재료잖아요.
이번에는 비 오는 날에
딱 어울리는 굴밥을 전기 압력밥솥을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어보려고 해요. 사실 굴밥은 돌솥으로 만들면
제일 맛있겠지만, 간편하게 전기압력밥솥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백종원 굴밥 레시피 준비하는 간단한 재료
굴밥에 필요한 재료는 생각보다 간단해요. 겨울철에
특히 맛있는 굴을 듬뿍 사용하고, 무와 버섯을 더해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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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굴 500g
쌀 2컵
표고버섯 3개
무 200g
새송이버섯 1개
굴밥 양념장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 다진 마늘
대파, 청양고추, 간장
재료 손질
굴은 넉넉하게 넣을수록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는데요, 500g 정도 준비해 주세요.
굴은 소금물에 살살 헹궈서
불순물을 제거해주면 좋아요.
굴 특유의 맛이 밥에 배어들면서 더욱 풍부한 맛을
만들어준답니다.
쌀 준비하기
쌀은 2컵 정도 준비해 깨끗이
씻어 밥솥에 담아둡니다.
무 손질하기
무는 굴밥의 시원한 맛을 책임지는
재료예요. 종이컵으로 한 줌 정도를 채썰어 준비해
주세요. 무가 들어가면 밥이 지어질 때 자연스럽게
수분이 나와 밥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하게 완성돼요.
버섯 손질하기
새송이버섯 1개
표고버섯1개도 채썰어
주세요.
버섯은 굴과 잘 어울리면서도 씹는 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굴밥에 빼놓을 수 없는 재료랍니다.
이렇게 모든 재료를 손질해 놓으면 이제 밥을 짓기만
하면 되니 준비 과정도 간단해요!
전기압력밥솥 굴밥 만드는법
전기압력밥솥에 씻어둔 쌀을 먼저
깔아줍니다.
그 위에 채썬 무를 올려줍니다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을 차례로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준비한 굴을 올려줍니다.
싱싱한 굴을 넣어야 굴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냉동굴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굴밥에는
신선한 굴이 더 잘 어울린답니다.
굴은 익으면
작아지기 때문에 넉넉히 넣어주는 게 포인트예요.
굴밥에서 중요한 물 양 조절하기
굴밥을 만들 때 평소보다 물 양을 줄여서 넣어야 해요.
무와 굴에서 자연스럽게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60% 정도로 줄여야 밥이 퍼지지 않고 딱 알맞게
지어집니다. 평소보다 물을 적게 넣는 것이 맛있는
굴밥의 비결이니 참고해 주세요.
맛있는 굴밥 완성, 밥 지으며 주방에 퍼지는 향
밥이 지어지는 동안 주방에 구수한 냄새가 가득
퍼지는데요, 이 냄새가 벌써부터 입맛을 자극하더라고요.
밥이 다 되면 주걱으로 밥을 잘 섞어 굴과 버섯, 무의
맛이 고루 퍼지게 해줍니다. 탱글탱글한 굴이 씹히는
식감이 정말 좋고, 버섯과 무가 더해져 더욱 깊고
시원한 맛이 나는 굴밥이 완성되었어요.
백종원 굴밥 양념장 만들기
굴밥에 곁들일 양념장은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지만,
저는 대파, 쪽파,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넣고, 간장을 야채 양의 70% 비율로 넣어 만드는 걸
추천드려요.
다진 마늘 반 큰술, 고춧가루 반
큰술, 통깨 반 큰술, 참기름 반 큰술을
더해주면 맛있는
양념장이 완성된답니다.
간단하지만 굴밥과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양념장이에요!
백종원 굴밥 레시피 완성
이제 완성된 굴밥을 그릇에 담고, 준비해둔 양념장을
살짝 올려 쓱쓱 비벼 먹으면 정말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맛있어요. 굴과 무, 버섯의 맛이 밥알에
배어들어 고소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굴의 향긋함이 더해진 밥을 한 숟갈 뜨면 입안
가득 굴의 신선한 맛이 퍼져서 마치 바다를 맛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겨울철 영양만점 굴밥,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굴은 겨울철에 제철을 맞아 가장 맛있고, 영양도
풍부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잖아요. 이렇게 굴밥으로
준비해서 양념장과 함께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됩니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으니 굴만 준비되면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해 집에서 간단하게 굴밥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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