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간장초절임 간장절임 양파절임 만들기

 

​이제는 완연한 봄이 되는 것 같기도 했는데 바람 소리가 오늘 심했어요.  집에 있으니 바람 소리가 윙윙~ 나서 정말 태풍 오는 줄 알았답니다.

어제 마트 갈 때 보니 햇 양파가 벌써 나왔더라고요. 어쩐지 양파값이 비싸다 했는데 햇양파 나오기 전엔 늘 비쌌거든요. 아무튼 햇양파가 나오니 반값기도 하고 싱싱할 것 같아서 한 다발 가져왔어요.

​무엇을 만들어볼까 하다가 양파초절임 안 만든 것 같아서 오늘 만들어 보려고 해요. 워낙에 쉽게 만들기도 하고 만들어놓으면 고기랑 먹어도 맛있고 또 다양한 요리랑 곁들여도 좋고~ 반찬처럼 먹어도 되니 늘 만들어둔답니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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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3개 

고추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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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만들어두면 좋겠지만 저는 이 정도로 만들면 한 달 내에는 먹겠더라고요. 2명 가족이면 이 정도면 적당해요.

보통 양파 초절임의 비율은 개개인마다 정말 다르더라고요. 저도 다양하게 만들어보았지만 이렇게 만드니 저는 괜찮더라고요.

보통 1:1:1:1의 비율로 하는데 좀 짜다고 할까요? 저는 물을 좀 더 넣어서 만든답니다.

고추와 양파는 깨끗하게 씻어주는데요. 햇양파라 그런지 싱그러움이 느껴졌어요. 양파만 넣어서 만들면 심심하니 고추를 살짝 넣어주는 것도 좋겠죠

 

 

오이고추를 넣었는데 기호에 따라서 청양고추를 넣어줘도 좋고~ 오이를 넣어도 좋아요. 

취향껏 넣어서 줍니다~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샤사삭~ 잘라줍니다. 햇양파라 그런지 왜 그리 눈물이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줄줄 나오던지요. 매콤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아삭이 오이 고추도 큼직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크기는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면 되겠죠?

그럼 이제 재료 준비는 완료!!

이제 양파장아찌의 간장물을 만들어줘야 하는데요. 우선 물은 1컵 반 = 300ml를 넣습니다.

계량컵이 없으면 종이컵을 이용해서 계량해도 됩니다 

그다음 간장은 200ml를 넣습니다

종이컵 1컵을 넣습니다.

식초는 200ml를 넣습니다

종이컵으로 1컵을 넣으면 되겠죠?

설탕도 역시 식초 간장과 동량으로 200ml를 넣습니다

종이컵으로 역시 1컵입니다.

그럼 이렇게 대략 간장 물이 만들어집니다.

주로 비율은 물 : 간장 : 식초 : 설탕 = 1.5 : 1 : 1 : 1의 비율로 만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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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비율이 높지만 저는 이렇게 하면 짜지 않고 적당히 새콤하게 만들어지더라고요.

한번 바글바글 강불로 끓여줍니다. 단 간장물을 끓일 때 주의점이 있다면 끓어오를 때 불 조절을 잘해줘야 해요.

작은 냄비에 하다 보면 빠르게 간장 물이 끓어서 넘칠 수 있으니~ 작은 냄비에 한다면 끓어서 넘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해요

실은 제가 매번 큰 냄비로 하다가 작은 냄비로 했다가 살짝 넘쳐어요 ㅠㅠ 아무튼 조심하세요!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팔팔 끓여주면 됩니다!! 그럼 양파장아찌에 들어갈 간장 물 완성되었어요. 이렇게 간장 물은 양파와 고추를 담은 그릇에 부어주기만 하면 세상 쉬워요.

 

그러나 용기는 꼭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해 주세요. 간장 물이 뜨거울 때 바로 넣어야지 아삭아삭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식으면 이렇게 뚜껑을 덮고 냉장실에서 보관해 주면 됩니다. 바로 먹는 것보다는 최소 1시간 후에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만들면 다 먹을 때까지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하루가 지난 양파장아찌 모습입니다. 양파가 간장에 잘 스며든 모습이죠? 요것만 먹어도 아삭아삭 맛나요~ 

집에 두고두고 만들어 두는 반찬(?) 중 하나랄까요? 요즘 이제 서서히 햇 양파가 나오기 시작하니 만들어두면 다양한 음식에 잘 어울리니 꼭 만들어보세요. 저도 이렇게 만들면 3주 정도면 다 먹는답니다.

아삭아삭~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간장물 비율은 위에 알려드렸으니 참고하시고 만들다 보면 대충 비율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니~ 참고하셔서 만들면 될 것 같아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에 미묘하게 다를 수 있거든요. 신맛을 좋아한다면 식초를 추가해 줘도 되고 약간 단맛이 있었으면 하면 설탕을 추가하면 되고~ 입맛에 따라 조금씩 조절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