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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어깨오십견 증상 오십견 원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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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이란?



어깨오십견 은 의학적 용어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어깨 관절 질환의 하나로 별다른 외상이 없이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이 두꺼워짐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동결견이라고 부릅니다. 이름처럼 50대에서 주로 나타나며 그 이전에 생기는 일은 많지 않지만 50대 전이나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어깨 관절에 통증이나 이상이 느껴질 경우 오십견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보통 저절로 낫거나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회복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방치할 경우 회복 후에도 부분적으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오십견 증상

일반적으로 심한 통증과 함께 능동적, 수동적인 관절 운동 범위의 제한을 느끼게 됩니다. 어깨를 가볍게 돌리기도 힘들어지면서 점차 팔을 들거나 앞으로 뻗는 동작들도 하기 힘들어집니다. 



어깨를 움직여 목덜미에 손을 대거나 머리를 빗는 단순한 동작들도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심화되면 가만히 있어도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잠을 설칠 정도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에 비해 다른 어깨질환과 달리 눌렀을 때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세 단계로 구분합니다.



1기– 통증기라고도 하며 통증이 점점 강하게 나타나고 어깨를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운동 범위가 제한되기 시작합니다. 어깨를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느껴지며 짧게는 6주 길게는 3개월 이상 지속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수동적인 운동 범위는 비교적 덜 제한적입니다.



2기- 동결기라고 하며 가만히 있을 때 통증이 경감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 주변에 둔탁한 느낌이 나며, 수동적인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4~9개월 또는 그 이상 유지됩니다.



3기- 융해기라고 합니다. 통증은 아주 경미해지면서 관절 운동이 일어날 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 스스로가 운동 범위를 극복하려는 시점에서 통증이 발현합니다. 길게는 1~2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다만 흔하게 나타나는 어깨 질환의 증상이 보이더라도 그 원인이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회전근개 질환 등과 구별하여 진단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 중요합니다.


■오십견 치료

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관절운동의 범위를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났음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됩니다.



오십견 치료 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 약물이나 주사 요법, 물리치료를 적절하게 병행하여 시행하는 보존적 치료방법입니다. 어깨의 통증을 심하게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어깨관절의 운동 범위를 회복시켜주는 신장 운동, 거상 운동 등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시행해 주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마취제를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를 주입시켜 지속적인 운동이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3~6개월 꾸준하게 이런 과정을 거치면 증상이 호전되며 완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 6개월 이상 비수술적 치료를 했음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유착이 악화하면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오십견의 원인이 되는 두꺼워진 관절낭을 유리술을 통해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이때도 스트레칭 같은 비수술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 치료의 효과가 좋습니다.


■오십견 예방

어깨질환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점차 통증과 증상이 심해집니다. 때문에 가벼운 증상이더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조치를 해야 합니다. 



평소 운동 전에 어깨 스트레칭을 충분하게 해주고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 어깨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어깨 주변의 근육을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유연하게 유지하는 것이 오십견 예방 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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