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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반찬

쫀득한 우엉조림 만드는 법 우엉채조림 김밥 만물상 우엉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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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가 왜 그리 짧은지 모르겠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들 보내고 난 뒤 잠시 쉰 후 하루 일과를 마치다 보면 밥 먹을 때도 놓칠 때가 많은데요~ 나이가 한 살 더 먹을수록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고 하니 정말 ㅠㅠ 아쉬움이 남아요

그래도 하루를 아쉬움 없이 보내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오늘은 밑반찬으로 자주 만드는 만물상 우엉조림 만들어보았어요

저번부터 만든다고 했다가 깜박했는데 드디어 만들었는데요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하고 무엇보다 맛있어서 깜놀했는데~ 앞으로 이 레시피로 정착하려고요 ^^


◈재료◈


우엉 2개, 들기름 1/4컵, 물 2컵, 간장 1/4컵, 올리고당 4 큰 술, 흑설탕 4큰술 


여기서 1컵은 200ml를 말합니다 

우엉은 뿌리 제품을 사용했고~ 특이하게도 들기름이 들어가요

비법이라고 하던데 과연 들기름으로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드릴게요^^


우엉채조림 우엉준비가 귀찮으면 시판에서 손질된 제품을 사용하는데 요즘 저렴하길래 마트서 2개를 가져왔어요

우선 깨끗이 한번 씻은 후 필러로 우엉 껍질을 빠르게 제거해줍니다 


우엉조림만드는법 순식간에~ 순삭~ 껍질을 제거해주었어요

껍질 제거까지는 쉽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 뒤 자르는 것이 가장 힘들어요 이 작업 때문에 많이들 사서 사용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동글동글 잘라서 작업하시더라고요 


우엉 손질 저는 채칼을 이용해서 잘라주었어요 

우엉이 얇기 때문에 이 작업도 좀 힘들지만 그래도 칼질보다는 수월해서 빠르게 채를 썰어줍니다

가끔 굵게 안 되는 것들은 칼로 얇게 잘라주었어요 


이렇게 채칼로 우엉을 얇게 썰어주었어요

보통 이렇게 채를 썰어두면 갈변이 되는데요

보통 갈변을 위해서 식초물에 담가두는데요

이번에 만물상에서는 식초에 담그지 않고 우엉조림맛있게하는법을 알려주었어요


바로 들기름인데요

들기름으로 볶아주는 것이 식초물에 넣지 않고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해요


우선 넓은 팬에 들기름 1/4컵 50ml를 넣어줍니다 


그다음 우엉을 넣고 볶아줍니다

들기름의 고소한 냄새와 우엉 볶는 소리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지글지글~ 소리가 너무나도 냄새가 좋은데요

이렇게 넣은 후 3분 정도 볶아줍니다 


지글지글 볶으면 전반적으로 갈변된 것이 노릇노릇해졌다고 할까~

들기름과 잘 어울린다고 할까 아무튼 만물상 우엉조림의 팁이랍니다 

이것만 지키면 식초물에 데치거나 끓이지 않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이제 여기서 간장 1/4컵을 넣습니다

간장은 양조간장을 사용합니다 


양조간장을 넣은 후 물 2컵을 넣습니다

그리고 난 뒤 한번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고 15분 정도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뚜껑을 꼭 덮고 끓여야지 속까지 익는다고 하니~ 꼭 뚜껑을 덮고 끓여주세요 


쫀득한 우엉조림 만드는 법

15분이 지나면 국물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거의 국물이 없을 정도만 되면 거의 완성이 된 것이랍니다 

이때는 뚜껑을 덮어줬어요


쫀득한 우엉조림 만드는 법

이제 단맛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흑설탕 4스푼, 올리고 당 4스푼을 넣어줍니다

밥숟가락 기준인데요.

생각보다 저는 단맛이 강하던데 단맛이 싫으신 분들은 설탕의 양을 줄여서 넣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윤기가 좔좔~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제가 원하던 끈 적대면서 촉촉한 우엉조림을 볼 수 있었는데요

 

 



너무 먹음직스럽죠?

거의 물이 없으면 완성된 것이랍니다~~ 물엿을 넣지 않았는데도 쫀득함이 느껴지는데요 


여기다 깨소금을 솔솔 마지막으로 뿌려주면 된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죠? ^^


그냥 먹어도 쫀득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평소보다 시간을 적게 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놀~~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매번 실패하셨다고 생각하셨다면 꼬옥 만들어보시길 바라요 


이렇게 만들어두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먹을 것이 없으면 김에 넣어서 돌돌 말으면 우엉요리 김밥 우엉조림 으로도 좋아요

생각보다 만들려면 어렵더라고요 

다양한 레시피가 있는데 이번 레시피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설탕의 양만 마지막에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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