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은 손이 많이 가서 잘 안 먹으려고 하고 있는데 어제 마트에 늦게 가니 또 할인하길래 하나 집어 와서 꼬막양념장을 만들까 하다가 꼬막비빔밥을 만들기로 했어요. 6년 전인가~ 강원도 춘천으로 여행을 갔는데요. 그때 저 맛집 줄을 2시간 서본 것은 처음이었어요 5신가 오픈한다고 해서 미리 가야 한다고 해서 그 주변에 갔는데 3시인데도 줄을 서는 것 있죠? 우와 그 인기란
근데 줄 서서 먹을만했어요. 지금은 백화점에서 스토어 생겨서 포장해서 먹긴 한 대~ 그래도 직접 바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더 맛있긴 해요.
특히나 엄지네 꼬막비빔밥에서 나오는 반찬이 더 맛있다는 사실~ 아무튼 맛있게 먹었답니다 :)
■재료■
꼬막 1kg, 쪽파 3개, 풋고추 2개, 청양고추 1개, 마늘 5알, 간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매실액기스 1스푼 , 통깨 2스푼 , 들기름 2스푼, 공깃밥 2공기
꼬막은 1킬로를 준비했어요. 꼬막의 양은 더 적어도 상관없습니다. 저희는 꼬막만 먹어도 맛있기에~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꼬막 삶는법 하기 전에 꼬막은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검은색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마구마구 비벼서 씻어주세요. 은금 5번 이상 헹궈야 하는데~ 아무튼 꼬막 손질하기가 힘들어서 ㅠㅠ 자주 안 해 먹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 번 문질러서 닦긴 했는데 아까보다는 깨끗해진 느낌이죠?
꼬막 삶는법 알려드릴게요
냄비에 물을 2/3 정도 담아준 후 맛술을 1스푼 넣어주세요
그리고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그리고 꼬막을 넣어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수저를 한쪽 방향으로 돌려주세요~ 그럼 꼬막 입이 빨리 벌리는 것 같아요
꼬막이 1/3 정도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다 익은 것이랍니다
찬물에 빠르게 식혀줄 정도만 물에 씻어서 꼬막은 채반에 받쳐서 식혀주세요~
이제 기나긴 꼬막 까는 작업이 남았습니다.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꼬막을 까주었어요
아무튼 꼬막 삶는 법 쉽죠?
이제 꼬막비빔밥 양념장 만들어봅니다 양념장은 대략 2~2.5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장2스푼 , 고춧가루 1스푼, 매실액기스 1스푼 , 통깨 2스푼 , 들기름 2스푼
을 넣고 섞어주세요 매실엑기스가 없으면 설탕을 넣어주세요
저는 들기름을 더 넣었습니다
엄지네 꼬막비빔밥에 가면 꼬순 들기름 냄새가 진동을 하거든요~ 들기름을 많이 넣으니 맛있더라고요. 들기름이 없으면 참기름을 넣어도 괜찮아요
여기에 청양고추 1개, 고추 2개를 잘라주세요
고추가 넉넉하게 들어가면 아삭아삭하니 맛있어요~ 저흰 고추 마니아라 좀 더 넉넉하게 잘랐습니다
그리고 통마늘 5알을 잘게 썰어주세요 다진 마늘보다 통마늘을 넣었을 때 맛있더라고요
쪽파도 3줄 정도를 잘게 썰어주세요
이제 여기에 꼬막과, 고추, 통마늘, 쪽파를 넣고 비벼주세요~ 고추와 쪽파는 다 넣지 말고 약간 남겨주세요 고명으로 쓸 예정이랍니다
꼬막 반은 덜어내고 밥을 넣고 비벼주세요~
그리고 간을 본 후 싱거우면 간장을 더 넣어서 간을 조절해 주면 맛있는 꼬막 요리 꼬막비빔밥 만들기 완성!
접시에 담아낼 때 꼬막무침 반 꼬막비빔밥 반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고추를 올려준 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꼬막 요리 꼬막비빔밥 완성!
아삭아삭 씹히는 통마늘과 고추와 잘 어울린다고 해야 하나 꼬막비빔밥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꼬막 손질만 쉽다면 자주 해먹을 텐데 다음에는 손질된 꼬막을 가져와서 만들어봐야겠어요
살 좀 빼야지 했는데 요즘 엄청 잘 먹어서 1kg가 더 저버린 것은 저만 그런가요 덥다고 걷지 않았더니 살찌다니 ㅠㅠ 아무튼 스트레칭이라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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