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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반찬

전자렌지 계란찜 맛있게 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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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고민은 매 끼니 반찬을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이랍니다. 아침 먹고 점심은 멀하지 하다가 만들어본 계란찜이랍니다. 제가 굉장히 자주 해먹는 반찬이기도 하고요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중화시켜주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자주 먹는 저에게는 필수 코스라고 할까요?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기도 하지만 정말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요알못이라도 정말 쉽게 만들 수 있기도 하고 맛도 좋아서 저희 집에서는 주로 잘 해먹는답니다. 물론 저희 아이들도 잘 먹는 반찬인데 두찌가 정말 잘 먹는 반찬이라 자주 해먹는데요. 왜 매번 내가 만들면 설익지? 싱겁지 하는 분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니 꼭 만들어보세요!

<<전자렌지 계란찜 재료 >>

계란 2알, 물 200ml, 다시마 1~2장, 소금 0.3 스푼, 대파 약간

요건 계란 2개로 만들 양인데요. 혼자서 먹기에 적당한 양이랍니다. 소금의 양은 계란이 하나 추가 될때마다 3개일때 반 스푼보다 살짝 적은 소금의 양 0.45 정도? 말로 표현하긴 힘든데 대략 만들다 보면 감이 잡힌답니다.

저는 우선 만들기 전에 다시마 육수를 내서 사용해요. 물에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있으면 됩니다. 꼭 하지 않아도 되지만 또 넣으면 좀 더 맛있는 느낌이랄까요? 별거 아니지만 넣고 안 넣고 차이가 살짝 있는 것 같아요

넓은 대접 같은 그릇에 계란 2알을 톡 깨서 넣습니다. 또 맛있는 계란찜을 만드는 비법은 바로 계란이 맛있어야 한다는 점. 저는 예전에는 저렴한 것으로 먹곤 했는데 얼마 전부터 무항생제 유정란으로 먹으니 한결 계란이 고소함이 틀리더라고요. 프라이를 했을 때도 좀 더 맛있는 느낌. 그래서 계란만은 좋은 계란을 사용하고 있어요.

계란을 풀어줍니다 이렇게 포크로 풀면 좀 더 잘 풀어진다고 할까요? 계란물이 세밀하게 잘 풀어지는 느낌입니다.

대략 풀면 이렇게 됩니다.

이과정은 생략해도 되지만 좀 더 부드러운 계란찜을 먹고자 한다면 알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체에 한 번 더 걸러주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인데 굳이 안 해도 되는 과정입니다. 초간단으로 만드실 분들은 생략하세요!

그다음 물을 넣습니다. 달걀 2개에 물은 200ml를 넣습니다. 계란 하나당 100ml를 넣으면 저는 딱 좋더라고요!! 3개를 하면 300ml 이런 식으로 늘려주면 되겠죠?

이제 간을 해줄 차례인데요. 저는 이번에는 소금으로 했어요. 새우젓으로 해도 맛있긴 한데 아이들은 새우젓의 냄새가 싫은지 새우젓을 넣으면 잘 안 먹더라고요. 저도 새우젓 넣으면 맛있던데 말이죠.

소금 간은 수저의 0.3 정도의 양을 넣어주면 저는 간이 딱 적당하더라고요. 사진에 보이는 듯이 이 정도만 넣으면 간은 적당해요. 계란의 개수가 늘어나면 0.15스푼 정도로 늘려주면 되는데 말로 표현하니 참 어려운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다시 포크로 잘 섞어줍니다. 물과 소금을 넣었으니 잘 섞어주면 되겠죠? 그럼 이렇게 맑은 계란물이 나옵니다.

그냥 바로 해도 되지만 야채를 추가해 줘도 좋아요. 저는 대파를 약간 넣었는데 당근이나 쪽파 등 원하는 야채들을 넣어주면 됩니다. 파를 넣으면 좋은 것이 계란 비린내가 예민한 분들은 느낄 수 있는데 파로 인해서 줄어드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꼭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넣어줘도 좋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는 당근이나 브로콜리를 넣으면 좋겠지만 먹지 않아서 과감히 생략했어요.

넣으면 저 혼자 먹거든요 ㅠㅠ

그냥 전자렌지에 넣는 것보다는 이렇게 랩을 씌어줍니다. 혹시라도 달걀물이 넘칠 수 있고 또 찜에서 수분이 증발할 수 있기에 랩은 꼭 씌어주면 좋아요. 혹시라도 전자레인지 전용용기가 있다면 뚜껑 있는 용기를 사용해 줘도 좋습니다.

바로 넣으면 또 랩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포크로 2번 정도 찍어서 숨구멍을 만들어주었어요.

대략 이런 느낌? 계란 풀고 재료 섞고 하면 2~3분이면 충분해요

이제 전자렌지로 출발! 용기를 넣은 후 넣어줍니다.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실 분들도 많은데 저희 집 제품은 700w인데 6분을 돌리면 적당하더라고요. 안에도 잘 익는 시간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집집마다 와트수가 다르기 때문에 감안하셔서 돌려주심 될 것 같아요. 거기다 계란의 개수를 늘린다면 하나당 2분씩 늘려주심 될 것 같아요!

바로 꺼낸 모습입니다. 부풀어 올랐던 것이 급격하게 줄었지만 빠르고 간단하게 만든 모습이랍니다. 살짝 파가 오른쪽으로 쏠려서 골고루 퍼지지 않아서 아쉽지만~ 넣을 때 파를 균일하게 넣어주심 좋아요. 아무튼 초간단 10분도 안 걸려서 만들어서 좋아요.

집집마다 계란은 늘 냉장고에 구비하고 있기에 저는 반찬이 애매하거나 없을 때 자주 만들어 먹어요.

좀 더 맛있게 먹으려면 깨소금을 솔솔 뿌려도 좋고 참기름을 살짝 넣어도 좋아요. 저는 이번엔 그냥 먹었는데 둘 다 추가하면 더 고소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부들부들~ 촉촉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전자렌지 계란찜!! 역시나 이번에도 성공입니다. 매번 실패하거나 맛없다고 생각된다면 꼭 만들어보세요!!

계란찜에는 맛소금이 들어가면 더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이번에는 넣지 않았는데 좀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넣어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오니 쳐진다고 할까요? 그래서 국물요리를 해야 하나 고민 중인데~ 기름 냄새 풍기는 부침개를 만들어야 하나 아무튼 무엇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 중이랍니다 오늘 메뉴는 정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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