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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간식

호떡믹스로 호떡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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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간식이 호떡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파는 곳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요즘에는 길거리에서 파는 곳을 잘 못 보는데요. 요즘에는 호떡믹스가 잘 나와서 집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잘 만들어 먹는답니다 :) 가격도 저렴하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오늘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보았는데요. 달달해서 아이들도 잘 먹고 맛있어서 겨울철 간식으로 자주 해먹는 것 같아요 :)

호떡믹스는 다양한 것이 있는데요. 취향껏 고르면 될 것 같아요. 따로 발효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살짝 반죽 후 10분 정도 있다가 하면 좀 반죽이 말랑말랑해져서 좋아요. 요즘에는 씨앗호떡이나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아요.우선 넓은 볼에 호떡믹스를 넣습니다. 따로 계량하지 않아도 믹스가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몰라요.

그다음 인스턴트 건조 이스트를 넣습니다

40~50도의 물 180ml를 넣습니다 이스트를 넣기 때문에 아무래도 발효가 되기 위해 미지근한 물을 넣는데요. 차가운 물을 넣으면 아무래도 발효가 되지 않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넣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반죽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주걱으로 잘 섞어줍니다. 제가 사용한 호떡믹스에는 5~10분 정도 저어주라고 되었는데 생각보다 반죽은 잘 되는 것 같아요

대략 반죽된 모습인데요. 바로 사용해도 된다고 되어 있지만 발효가 일어나도록 10~20분 정도 랩을 씌어서 보관해주면 보다 부드러운 반죽의 호떡 만들기를 할 수 있어요.

대략 20분 정도 지난 모습인데요. 아까의 반죽보다는 살짝 반죽이 부풀어 오른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이렇게 살짝 반죽을 잡아 올리면 발효가 돼서 부드럽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오랫동안 발효를 하면 쉰 냄새가 날 수 있으니 대략~20분 정도는 발효가 되게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반죽이 되었으니 호떡믹스의 속을 준비합니다. 열면 이렇게 설탕과 땅콩분태가 섞인 것을 볼 수 있어요 계피 향이 솔솔 나는 것 같기도 해요. 취향에 따라 씨앗을 넣어서 씨앗호떡을 만들어도 좋아요. 요즘에는 꼭 설탕이 아닌 잡채나 고구마 등등 다양한 속 재료를 추가해서 넣는 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호떡의 반죽을 좀 넓게 해준 후 호떡의 속을 넣습니다.

설탕이 나오지 않도록 잘 오므려서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참 쉽죠?

기름이나 혹은 버터 혹은 마가린을 넉넉하게 두른 후 호떡을 넣어줍니다.

지지직 기름에 구워지는 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몰라요. 살짝 구워주면 뒤집어 줍니다.

저는 호떡믹스 살 때 누름 개를 줘서 편히 누를 수 있었는데요. 누름 개가 없다면 뒤지개 같은 것을 가지고 살짝 눌러주면 잘 눌러진답니다. 타기 쉽기 때문에 약불로 은근히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주면 됩니다. 8개 정도 나온다고 하던데 저는 크게 만들었는지 6개로 만들 수 있었어요.

바로 만들었을 때가 가장 맛있다고 할까요? 호떡 너무나도 맛있는 것 있죠? 따끈할 때 먹으니 어찌나 맛있던지.. 단 안에 넣은 설탕이 뜨거울 수 있으니 호호 불면서 먹어야지 안 그럼 델 수 있으니 조심해요. 저도 뜨거워서 호호 불면서 먹은 것 같아요.

겨울철 간식으로 좋은 호떡~ 호떡믹스로 만들었는데 간편하기도 하고 살짝 반죽하는 것이 귀찮긴 한데 또 아이들이 집에 있으면 아이들과 같이 만들면 아이들이 만드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좋아요 겨울철 잘 어울리는 호떡~ 이제 집에서도 간편하게 믹스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답니다. 호떡믹스로 호떡뿐 아니라 에어프라이어로 공갈빵이나 시나몬롤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더라고요. 몇 개 구비해두었다가 출출할 때 간식으로 맛있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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