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변신은 무죄 ! 깍두기 볶음밥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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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밥을 먹다 보면 깍두기가 시어져서 애매하게 남는 경우 많잖아요? 그냥 먹기엔 너무 셔서 손이 안 가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깝고. 이럴 땐 바로 깍두기 볶음밥으로 화려한 변신을 시켜주는 게 딱입니다! 거기에 소고기까지 넣으면 고급진 한 끼 완성~

​오늘은 백종원 깍두기 볶음밥 레시피를 참고해서 소고기를 더한 맛있는 깍두기 볶음밥을 만들어볼게요. 이거 한 그릇이면 입맛 없는 날에도 숟가락이 절로 가는 마성의 볶음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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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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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1공기

소고기 1/2컵 (차돌박이, 불고기용 추천)

깍두기 1컵 (신 깍두기일수록 맛있음!)

깍두기 국물 1/5컵

대파 1/2컵 (어슷썰기)

고추장 2/3스푼

진간장 1스푼

설탕 1/3스푼

물 2/3컵

참기름 1/3스푼

식용유 3스푼

계란 1개 (선택 사항)

깨소금, 맛소금 (기호에 따라 추가)

깍두기 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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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는 한입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너무 크면 볶을 때 불편하고 먹기 힘들어요. 신맛이 강한 깍두기일수록 볶음밥 맛이 더 살아나요!

소고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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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가 살짝 있는 차돌박이나 불고기용 소고기가 볶음밥에 딱 좋아요. 고소한 맛이 살아나거든요.

대파 어슷 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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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에 대파는 필수! 파기름이 들어가야 감칠맛이 살아나요.

대파는 종이컵으로 1/2컵의 분량을 준비해서 어슷썰어서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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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와 대파 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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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달군 후 식용유 3스푼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소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고기가 익으면서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성공!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대파를 투하!

파가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 파기름을 내주세요.

이때 나는 고소한 향이 벌써부터 입맛을 돋우죠.

​깍두기 넣고 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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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깍두기를 넣고 중불에서 골고루 볶아줍니다.

깍두기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려면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게 포인트!

깍두기가 고기와 잘 어우러지면 이제 본격적인 양념 타임~

​물 2/3컵을 넣어 살짝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

 

물이 들어가야 밥이 퍽퍽하지 않고, 모든 재료가 잘 익어요.

진간장 1스푼, 고추장 2/3스푼, 설탕 1/3스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간장은 감칠맛, 고추장은 매콤한 맛, 설탕은 깍두기의 신맛을 부드럽게 잡아줘요.

여기에 깍두기 국물 1/5컵을 더하면 풍미 폭발!

깍두기 국물이 들어가면 볶음밥이 진짜 맛있어져요. 신맛이 감칠맛으로 변신!

 찬밥 넣고 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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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찬밥 1공기를 넣어줍니다.

뜨거운 밥보다 찬밥이 볶음밥에 더 좋아요.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살아있거든요.

밥과 재료들을 골고루 잘 섞으면서 볶아주세요.

밥이 고루 코팅되도록 볶는 게 포인트!

볶음밥이 잘 어우러졌다면 참기름 1/3스푼을 둘러줍니다.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더해지면 볶음밥이 한층 더 맛있어져요.

마지막으로 깨소금 솔솔~ 기호에 따라 살짝 더 간을 맞춰도 OK!

 계란후라이 하나 얹으면 비주얼+맛 둘 다 완성! 반숙으로 톡 터트려서 밥이랑 쓱쓱 비벼 먹으면 꿀맛이에요.

​깍두기 소고기 볶음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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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하고 고소한 소고기, 새콤한 깍두기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 깍두기의 아삭한 식감이 밥과 고기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고, 새콤한 맛이 입맛을 확 돋워줘서 숟가락이 멈추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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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대신 베이컨이나 햄을 넣어도 맛있고, 양파나 버섯 같은 채소를 추가해도 좋아요. 냉장고 속 남은 재료들 활용하기 딱 좋은 레시피죠.

남은 깍두기? 그냥 두지 말고 소고기랑 볶아서 맛있게 드세요!

집에서 간단하게, 그런데 맛은 제대로인 한 끼를 원한다면 이 레시피 꼭 따라 해보세요.

​오늘 저녁 메뉴 고민 중이라면? 바로 깍두기 소고기 볶음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