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으로 좋은 백종원 떡꼬치 소스 만들기 떡꼬치양념
어릴 적에는 학교 앞 분식집에서 자주 보던 떡꼬치, 그 추억의 맛을 다시 떠올리며 만들어봤어요.
분식집 앞을 지나갈 때마다 맡던 달콤하고 매콤한 소스 향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번에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떡꼬치를 만들어봤답니다.
백종원 떡꼬치 소스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었는데, 역시나 실패 없는 맛을 자랑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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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떡볶이 떡
설탕 3큰술
진간장 1큰술
케첩 2큰술
고추장 1/2큰술
물 1/3컵
떡볶이 떡은 말랑말랑한 상태가 좋아요. 딱딱하다면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거나, 물에 데쳐 준비하면 훨씬 다루기 쉬워요.
1. 떡을 꼬치에 끼우기
떡볶이 떡을 하나씩 떼어내 꼬치에 다섯 개씩 꿰어주세요. 소세지가 있다면 떡과 번갈아가며 끼우면 소떡소떡 스타일로 만들 수 있어요!
냉장 보관한 떡은 살짝 딱딱할 수 있으니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끓는 물에 데쳐 준비하면 훨씬 수월해요. 떡을 하나하나 떼어내 꼬치에 끼우는데, 저는 다섯 개씩 일정하게 꽂았어요. 이렇게 꼬치에 끼워 준비해 놓으니 벌써 아이들이 기대에 차 있더라고요.
2. 백종원 떡꼬치 소스 만들기
프라이팬에 설탕 3큰술
진간장 1큰술
케첩 2큰술
고추장 1/2큰술
물 1/3컵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꺼주세요. 달콤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소스가 완성됩니다. 매운맛을 원하시면 고추장을 조금 더 추가해도 좋아요.
3. 떡꼬치 굽기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른 후 꼬치에 끼운 떡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때 너무 오래 굽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 바삭하게 구워지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향이 퍼지니 이미 맛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떡을 구울 때 너무 오래 튀기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적당히 겉만 바삭하게 익히는 게 포인트입니다.
4. 떡꼬치양념 바르기
구워진 떡꼬치에 소스를 골고루 발라줬어요. 소스를 듬뿍 바르면 더 맛있겠지만, 살짝만 발라도 충분히 맛있더라고요. 떡 자체의 고소함과 소스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떡꼬치 완성
아이들은 벌써 한 손에 꼬치를 들고 한 입씩 베어물기 시작했는데, 너무 맛있다며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완성된 떡꼬치를 먹으니 어릴 적 그 분식집에서 사 먹던 추억이 떠오르더라고요.
쫀득한 떡과 새콤달콤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정말 추억의 길거리 음식을 집에서 제대로 재현한 느낌이었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고, 어른들도 맥주 한 잔 곁들여 먹기에 딱 좋은 간식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이렇게 간단한 집 간식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데요. 특히 떡꼬치는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고, 맛도 보장되니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맛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음에는 소시지도 추가해서 소떡소떡 버전으로 만들어볼까 해요. 여러분도 꼭 한 번 집에서 떡꼬치를 만들어보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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