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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음식재료손질

쫄깃쫄깃 문어 삶는법 문어 숙회 문어 요리 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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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문어 삶는법 문어 숙회 문어 요리 손질법

쌀쌀해진 요즘 같은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 요리나 쫄깃한 문어숙회가 정말 당기죠. 특히 문어는 그 특유의 쫀득한 식감 때문에 한 번 맛을 보면 자꾸 생각나는 음식인데요. 저도 문어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생물로 직접 사다가 손질해서 삶아 먹곤 해요. 솔직히 문어 손질이 좀 번거롭긴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습니다. 바로 삶아서 막 먹으면 그 신선함과 쫄깃한 식감이 정말 최고거든요.

​문어는 단백질도 풍부하고 영양가도 높아서 몸에도 좋은데요. 무엇보다 손질과 삶는 방법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신선한 문어일수록 삶았을 때 탄력이 좋고 맛도 깔끔한데, 오래된 문어는 조금 부드러워지면서 비린내가 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자주 하는 문어 손질법과 삶는 법, 그리고 문어숙회 만드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해요.

#문어삶는법 #문어숙회 #문어요리 #문어손질법



문어삶는법 재료


 문어, 무, 밀가루 

 

문어손질법


일단 문어를 손질하려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 게 첫 번째예요. 보통 문어 겉에는 끈적한 점액질이 있는데, 이걸 제거하려면 밀가루나 소금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저는 밀가루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문어에 밀가루를 뿌리고 조물조물 문질러 주면 점액질이 금세 없어지고 문어 다리의 불순물도 깨끗이 제거됩니다. 이 과정에서 문어의 껍질이 더 말끔해지고, 나중에 삶았을 때 맛도 더 깔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내장 손질


그다음엔 문어의 내장을 제거해야 하는데요. 

문어 머리를 뒤집어 보면 안에 내장이 들어 있어요. 가위를 사용해서 내장을 잘라내고, 눈과 입 부분도 깔끔히 제거해 주세요. 이 과정이 끝나면 문어는 손질이 거의 완료된 상태입니다. 이제 깨끗한 물에 한 번 더 헹궈주기만 하면 준비 끝!



문어 삶는법


문어를 삶을 때는 먼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무를 몇 조각 넣어 함께 끓입니다.


무를 넣으면 국물이 시원해지고, 문어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데도 효과적이에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문어를 넣기 전에 중요한 작업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문어 다리 데치기입니다. 문어를 그냥 한꺼번에 넣는 게 아니라, 다리 부분을 끓는 물에 2~3번 넣었다 뺐다를 반복해 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문어 다리가 예쁘게 말리고, 식감도 훨씬 쫄깃해진답니다.

 

 

 



이제 문어를 냄비에 넣고 삶아주면 되는데요. 

문어의 크기에 따라 삶는 시간이 조금씩 달라요. 

예를 들어 300g 정도의 작은 문어는 6분, 500g 정도라면 8분, 700g은 10분, 그리고 1kg짜리 큰 문어는 15분 정도 삶아주면 딱 좋습니다.

 제가 먹어본 경험상 500g 문어를 8분 정도 삶는 게 가장 맛있더라고요.


 너무 오래 삶으면 문어 특유의 감칠맛이 빠질 수 있으니 시간을 잘 체크해 주세요

 삶은 문어는 찬물에 헹구지 않고 자연스럽게 식히는 게 포인트예요. 이렇게 하면 문어의 쫄깃한 식감이 유지됩니다.


​문어가 다 삶아졌다면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내면 되는데요. 

이렇게 준비한 문어를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새콤달콤한 초고추장과 쫄깃한 문어의 조화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이에요. 특히 문어는 숙회로 먹는 게 가장 간단하면서도 맛있는데, 때로는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문어를 튀겨서 바삭하게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상큼하게 즐길 수도 있고요. 

​이렇게 손질과 삶는 방법, 그리고 문어숙회까지 완벽하게 준비해보았는데요. 

직접 문어를 손질해서 삶아보면 처음엔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그 과정 자체가 재밌기도 하고 삶아서 바로 먹을 때의 보람은 정말 크답니다. 쫄깃한 문어를 초고추장에 찍어 한입 먹으면, 이게 바로 요리의 행복이구나 싶을 거예요. 여러분도 신선한 문어를 사다가 오늘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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