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메추리알 꽈리고추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

손쉬운 메추리알 꽈리고추 돼지고기 장조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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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장조림은 그야말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반찬이에요.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고, 밥과 함께 먹기에도 완벽한 메뉴입니다.

 특히 메추리알과 꽈리고추가 들어가면 더욱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서, 장조림은 한 번 만들면 금방 없어지곤 해요. 

오늘은 제가 자주 만들어 먹는 돼지고기 장조림 레시피를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해볼게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으니, 꼭 한 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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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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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돼지고기 장조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해 볼게요.

돼지고기 장조림용 (사태 또는 안심) 600g

메추리알 270g

꽈리고추 10개

통마늘 5알

월계수잎 약간

양조간장 10큰술

올리고당 2큰술

설탕 2큰술

맛술 1큰술

생강 1/3개

1. 재료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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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는 꼭지를 따고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주세요. 꽈리고추가 너무 크다면, 반으로 잘라 사용해도 좋습니다. 통마늘은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더 작은 크기를 원한다면 얇게 썰어 사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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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돼지고기 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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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장조림용 부위로 사태나 안심을 준비해주세요. 안심은 지방이 적고 부드러워 장조림을 만들었을 때 정말 맛있고, 사태는 좀 더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납니다. 고기는 적당한 크기로 미리 잘라둡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먹기 편하고, 조리 시간이 단축돼요

​냄비에 돼지고기를 넣고 월계수잎을 함께 넣어주세요. 월계수잎이 없으면 마늘만 넣어도 좋습니다. 물을 넉넉히 부어 중불로 끓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돼지고기의 잡내가 제거되고, 고기가 부드럽게 익게 됩니다. 

끓이는 동안 나오는 불순물은 거품망으로 중간중간 걷어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기가 더욱 깔끔하고 맛있게 익어요. 고기를 약 10~15분 정도 끓여, 속까지 익을 때까지 삶아줍니다.

3. 메추리알과 돼지고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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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익으면 건져서 잠시 식혀둡니다. 고기가 식으면 손으로 적당한 크기로 찢어 준비해주세요. 장조림은 고기를 결대로 찢어서 먹는 것이 제일 맛있죠.

4. 장조림 국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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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고기의 육수를 버리지 말고, 500ml 정도 남겨둡니다. 이 육수로 장조림의 국물을 만들 거예요.

이제 본격적으로 장조림 국물을 만들어볼 차례입니다. 남겨둔 고기 삶은 물에 양조간장 10큰술, 올리고당 2큰술, 설탕 2큰술, 맛술 1큰술, 그리고 얇게 썬 생강을 넣어주세요. 이 양념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장조림의 깊은 맛을 만들어줍니다. 생강은 너무 많이 넣지 않아도 충분히 풍미를 더해줍니다.

 

 

 

메추리알은 시중에서 구입한 삶아진 메추리알을 사용하면 정말 편리합니다. 만약 생 메추리알을 사용할 경우, 따로 삶아서 껍질을 벗긴 후 사용하세요. 

그 다음 돼지고기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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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중불로 시작해 끓이면서,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천천히 끓입니다. 이때 국물이 너무 많이 줄어들지 않도록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필요하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해가며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 단계에서는 꽈리고추를 넣고 살짝 끓여줍니다. 꽈리고추는 너무 오래 끓이지 않고, 살짝 익을 정도로만 익혀주면 좋습니다. 꽈리고추의 은은한 매운맛과 향이 장조림의 국물과 어우러지면서 돼지고기 장조림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통마늘도 이때 함께 넣어주세요. 마늘과 꽈리고추는 국물이 완성될 때까지 살짝만 익히면 됩니다.

​7.완성된 돼지고기 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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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맛있는 돼지고기 장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뜨거울 때 바로 먹어도 좋지만, 냉장고에 하루 정도 두면 더 깊은 맛이 우러나와요. 메추리알과 꽈리고추가 들어가 있어 먹는 재미도 있고, 돼지고기 자체의 감칠맛과 장조림 국물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어요.

장조림은 밥반찬으로도 훌륭하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아주 좋아요. 꽈리고추와 돼지고기의 조화가 환상적이라서,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식탁에 자주 올리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짭조름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아이들도 정말 좋아해요. 매콤하지 않고,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달콤한 메추리알까지 있어서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