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아주머니께서 어제 콩나물을 어마어마한 양을 주셔서 국을 끓이고 무침을 해서 먹을까 하다가 콩나물볶음을 간단하게 만들어보았어요
콩나물을 볶아서 조림을 해주면 콩나물이 물기가 빠져서 쫄깃하다고 할까요
대신 양이 많이 줄어들어서 아쉽지만 꼬독꼬독한 맛 때문에 종종 만들어 먹는데 정말 레시피는 간단하니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재료■
콩나물 3봉지, 간장 4스푼, 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1스푼
콩나물은 시판 콩나물을 3봉지 정도 준비해 주세요~
콩나물볶음 이기는 하지만 장조림처럼 좀 오랫동안 끓여줘서 쫄깃하게 만드느라 콩나물 양이 많이 들어요
깨끗이 씻어준 콩나물을 커다란 궁중팬에 넣어주세요
물을 넣지 않고 불을 중간 불로 켜놓고 간장 4스푼을 넣어주세요
끓기 시작하면서 콩나물의 숨이 줄어들면서 물이 나온답니다.
그래서 타지 않고 알아서 콩나물볶음 만들 수 있어요
콩나물의 숨이 줄어들었다면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고춧가루는 1스푼 매운맛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1스푼만 넣었는데 2스푼을 넣어도 좋아요.
대략 이런 상태인데요.
이때 콩나물조림 형태로 만들 거라서 좀 더 끓여줬어요
중간 불로 콩나물이 더 쫄깃해지라고 더 끓여줬습니다
어느 정도 콩나물의 숨이 죽은 것을 보고 맛을 보세요 싱거우면 간장을 조금 넣어서 간을 맞춰주세요
그리고 참기름 1스푼, 통깨 1스푼을 넣습니다
참기름과 통깨의 양은 취향껏 조절해 주면 됩니다
처음보다 콩나물이 줄었죠?
콩나물무침도 맛있지만 쫄깃한 콩나물장조림도 좋아해요
그 많던 콩나물이 1/3로 줄어든 느낌이랄까~ 은근 밥도둑 반찬이랍니다
별것 들어가지 않아도 어찌나 맛있는지요
대략 우리가 콩나물불고기 만들면 콩나물을 오래 끓여서 아삭하잖아요
그런 맛이랄까 다른 것 넣지 않고 이렇게만 만들어도 맛있어요
정말 많은 콩나물 어떻게 먹어야 하나 소진용으로 딱 좋은 콩나물볶음
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콩나물 반찬으로 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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