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도 지겨워지고
새김치 만들어먹고 싶은데
시원한 백김치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만들었어요..
집에서 만들면 쉬운데~
잘 안만들게 되더군요.
오래간만에 만들고 보니
역시나 집에서 만드니
양도 더 많고 맛있는듯합니다.
■재료■
알배기 배추 1개, 양파 1/2개,
배 1/2개, 새우젓 1/2스푼,
소금 1스푼, 밀가루 1.5스푼, 물 1컵,
통마늘 3개. 무, 당근, 꽃소금 4스푼
들어가는 재료는 위와 같아요
생각보다 재료는 간단하죠?
우선 배추는 아이들은 퍼런 잎보다
하얀 배추 속살을 좋아하기에
주로 아기 백김치를 담그려면
알배기배추로 담급니다
배추 한 통을 반을 자르고
또 반을 잘라서 4쪽으로 잘라줍니다
이제 소금에 절여줘야 하는데요
배추 절이는 것이 가장 귀찮고 어느 정도
절여야 하는지 감도 안잡히고 하죠
저는 소금을 4스푼 넣고
배추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서 절여줬어요
그냥 물에 배추를 넣은 후 절여주면
절이는 시간이 길어지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무거운 것을 넣은 후
눌러줘야지 빠르게 절여지는 것 같아요
대략 6시간이 지나니
적당히 절여진 것 같아요
배추의 상태에 따라서 절여지는
시간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저는 비교적 작은 알배기 배추라 절이는
시간이 적어진 것 같아요.
숨이 죽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절여준 후
물에 씻어서 물기를 짜서 준비해 줍니다.
그다음 들어갈 밀가루 풀을 만들어줍니다
아이가 백김치 물은 거의 안먹고
백김치를 그냥 먹기에
풀은 많이 쑤지 않았어요
물 1컵과 밀가루 1.5스푼을 넣어줍니다
밀가루 풀을 보글보글 끈적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그리고 식혀줍니다.
그리고 들어갈 배 1/2개, 양파 1/2개,
통마늘 3개를 준비합니다
배랑 양파는 잘게 썰어줍니다
정말 밥을 처음 먹는 어린 아기들은
마늘을 매워할 수 있으니
마늘은 생략해도 됩니다
마늘을 넣어야 그나마 배추 맛이랄까
맛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통마늘 3개만 넣었어요
이 과일들은 믹서에 갈아줄 건데요
저는 새우젓을 1/2스푼 정도 넣어줬어요
물 1컵을 넣어줬어요
그리고 곱게 갈아줍니다.
아까 만들어둔 밀가루 풀과
배와 야채 간 것을 함께 넣어
백김치에 들어갈 국물을 만들어줬어요
저는 소금 1스푼을 넣어서 잘 섞어줬어요
무와 당근은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됩니다
그래도 넣어야지 색깔도 예쁘고
하나씩 먹이기도 좋아요
약간씩 채를 썰어서 준비해 줬어요
밀폐용기에 배추 절인 것을 2개 넣어줍니다
무와 당근을 위에 반 정도 뿌려주고요
아까 만든 백김치 육수를
반 정도 부어줍니다.
그리고 배추를 올려줍니다
다시 무와 당근을 올려주고
남은 육수를 넣어줍니다.
그럼 다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따로 멸치육수를 내지 않았어요
번거롭기도 하고
아이가 그리 국물을 마시고 하지 않아서
이 정도로만 넣어도 김치 먹이기 좋아요
간은 먹어보고 짜야지 됩니다
먹어보고 안 짜다 싶으면 소금을 넣어주세요
좀 짜야지 익으면서 싱거워진답니다.
하루 정도 실온에 둡니다
어제보다 익은 것이 보이죠?
1개만 빼서 두고 나머지는 통에 넣었어요
기호에 따라서 하루 더 밖에 내놔도 되고
김치의 상태에 따라서 밖에 내놓는 시간은
조절해 주시면 된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칼로 잘라서
통에 담아주면 됩니다.
아이들이 먹기에 좋을
아기 백김치 담그는 방법이랍니다
꼭 아기들이 아니더라도
제가 하나씩 쏙쏙 먹기에 좋다고 할까~
큰아이도 먹어보니 맛있다고 해서
이거 1주일도 안 돼서
다 먹을 것 같아요 ㅠ
백김치는 더 시원하고 새콤해서
전골요리 먹을때 함께 먹으면 맛있고
환자 있는 집은 김치를 백김치만 먹더군요
아기 김치 만드시려는 분들
참고하셔서 만들어보세요
집집마다 배추 크기와 또 새우젓 등의
짠기가 다 다르기에 이 양념에서 먹어보고
가감해 주셔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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