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간식 : 건조기로 곶감 만들기

요즘 반시로 감이 많이 나와요

그냥 반시로 만들어먹어도 되지만 매번 이맘때쯤에 곶감을 만들어서 먹는답니다

 

 

감은 요즘 반시로 나오는 감을 사용하면 됩니다

단단한것을 사용해야지 건조했을때 좋아요

물렁거리는것이 있다면 그냥 드시고 나머지 감들은 손질해줍니다

 

 

감이 생각보다 작아요

칼로 일일히 깍는다면 힘든데요

감자 깍는 칼로 빠르게 껍질을 손질해줍니다

 

 

건조기로 말려주면 됩니다

건조기는 60도의 온도로 맞춰서 24시간정도 건조시켜주었어요

감의 크기에 따라서 틀린데요

 

집에 있는 건조기로 말리실 분들이라면 트레이에 맞추려면 큰 감보다는 작은 감이 훨씬 편한 것 같아요

단 껍질을 자를때는 힘들긴합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감이 잘 굳는지 보고 감이 줄어들기 때문에 트레이를 옮겨가면서 감을 옮겨줍니다

 

 

감이 어느정도 건조가 되면 꾹꾹 눌러줍니다

 

 

슬슬 곶감의 형태가 잡아지는가요?

트레이 4개로 시작했는데 말리다보면 감이 작아져서

트레이 2개에 감이 찼어요~

 

 

곶감의 굳기는 알아서 조절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말랑말랑한 감이 좋아서 곶감보다는 말랑한 상태로 보관해주었답니다

 

 

지퍼팩에 소량씩 담아서 냉동실 보관을 해줍니다

바싹 말리지 않았기때문에 냉장보관보다는 냉동실에 두었다가

먹고 싶을때 조금씩 꺼내서 먹으면 맛있어요

 

 

만드는 과정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감을 깍는것이었어요

그 다음에는 건조기에 돌려주고 시간이 날때마다 트레이를 옮겨주는 정도로 했는데

나름 만족중이랍니다

 

 

요즘 감이 많이 나오는데 가격이 참 저렴한데요

곶감을 좋아하신다면 집에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방부제랑 가격이 부담스러운데 매번 집에서 만들고 있는데

힘들긴하지만 맛도 좋고~ 만들기가 쉬운편이라 요맘때 잘 만들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