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꾸물꾸물 비가 자주 내리고 있어요. 비가 자주 오니 기름인 전이 생각나는데요 집에 있는 재료로 금방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만든 백종원 김치부침개를 가져왔어요!! 재료도 간단하고 무엇보다 맛도 좋다는 점!!!! 김치부침개가 생각나셨다면 지금 당장 만들어보세요!
재료 : 김치 2컵, 밀가루 1컵, 물 1컵, 참치 1캔, 고춧가루 약간(생략 가능), 식용유
우선 계량은 종이컵 계량입니다. 밀가루와 물의 비율은 1:1로 하고 김치는 반죽과 동일한 양 그리고 참치는 100g을 사용했어요. 고춧가루는 반죽이 빨갛지 않으면 살짝 넣어주면 좋습니다. 재료가 정말 간단하죠?
우선 김치는 먹기 2컵이라 보기보다 양이 많지 않아요 종이컵으로 2컵 기준입니다
도마와 칼을 가지고 잘라주면 되겠지만 아무래도 뒤처리가 힘드니 이렇게 넓은 볼에 김치를 넣어주고 사정없이 가위로 샥샥 잘라서 준비해줍니다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밀가루 반죽은 우선 부침가루 1컵을 넣고 물 1컵을 넣습니다 그리고 밀가루의 몽우리가 지지 않도록 잘 저어서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좀 더 백종원 김치전을 맛있게 하려면 차가운 물이나 얼음 물로 만들면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
그다음 잘게 썰은 김치를 넣어줍니다 반죽과 잘 섞이도록 스푼으로 잘 저어줍니다.
그다음 참치캔 1개를 넣어줍니다 참치캔은 100g을 넣었어요. 크게 맛 차이는 없지만 넣어주는 것이 개인적으로 맛있었어요. 그리고 참치캔의 기름도 같이 넣어줬습니다.
참치를 넣고 반죽이 잘 어우러지도록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김치부침개 반죽이 완성되었어요. 우선 백종원 김치전 맛있게 하는 법에는 양파나 혹은 계란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계란을 넣지 않아도 김치의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라고 할까요? 무엇보다 김치가 맛있으면 맛있을 수밖에 없다고 해요!!!! 이것이 진리인듯합니다!!
저는 반죽 자체가 빨개서 고춧가루를 넣어주지 않았는데요 김치의 양념이 별로 없어서 반죽이 하얗다면 고춧가루를 추가해주면 될 것 같아요
이제 반죽이 완성되었으니 부쳐주면 되겠죠? 바로 부쳐줘도 좋고 냉장고에 부쳐두었다가 부쳐주면 될 것 같은데요 냉장고에 넣었다 부치면 차가워서 그런지 좀 더 바삭한 느낌이더라고요!! 윤식당 레시피의 여파로 이렇게 에그팬 많이들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저도 계란 프라이 가끔 해먹고 주방에 방치되어 있는데 부침개를 부칠 때 사용하면 너무 좋아요 ㅋㅋ 크게 안 부쳐도 되고 작게 부치니 뒤집을 때 찢어지거나 하지 않아서 좋지요 저도 오래간만에 에그팬을 꺼냈습니다
여기다 반죽을 넣어주는데요 반죽은 많이 안 넣는 것이 중요해요. 반죽이 두꺼우면 아무래도 식감이 좋지도 않고 생각보다 맛이 없으니 얇게 반죽을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름을 두르고 난 뒤 반죽을 수저로 1스푼 조금 더 많이 해서 얇게 넣어서 지글지글 부쳐주었어요
뒤집어서도 살짝 기름을 넣어줍니다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야지 맛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단 칼로리와 다이어트는 잠시 잊어주기로 해요 ㅋㅋ
부침개를 뒤집어 준 후 뒤집개로 꾹꾹 눌러주면 잘 익기도 하지만 바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노릇노릇~~ 지글지글하는 소리가 어찌나 식욕을 자극하는지요~~ 냄새도 정말 좋답니다. 역시 부침개는 언제나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따끈할 때 먹어야지 가장 맛있다는 것.. 정말 부침개 만들다 보면 반죽을 잘 만드는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감으로 물 넣고 부침가루 넣다가보면 농도가 묽거나 질거나 되게 되서 부침개가 떡이 되거나 아니면 잘 부서지거나 하는데 이것은 농도 때문인데요 물과 부침가루의 비율을 1:1의 비율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것만 잘 지키면 맛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영상 레시피가 편하신 분들은 백종원 김치부침개 영상 레시피를 참고하셔서 만드셔도 좋을 듯합니다~!!! 요즘에는 영상이 대세라 그런지 영상으로도 많이 만드시더라고요 만들어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김치전을 먹으니 얼마나 맛있는지요~~ 역시나 비 오는 날에 먹으니 더 맛있기도 하고 막걸리가 한잔해도 어울리고요~~ 비 오는 날은 기름냄새를 풍기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아무튼 JMT 너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