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닭볶음탕만드는법: 묵은지요리
요즘 닭이 저렴하길래 한마리 들고 왔는데 막상 닭볶음탕을 하려고 하니 감자손질하고 하기가 귀찮아서 급 묵은지 닭볶음탕으로 메뉴를 정했답니다~ 묵은지와 닭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데요. 별다른 재료가 안들어가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물론 묵은지가 들어가니 밥도둑! 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닭보다 묵은지가 맛있다는 사실~~!! 묵은지닭볶음탕만드는법 알아볼까요?
재료 : 묵은지 1포기, 닭(1kg), 대파, 양파, 청양고추2개, 다진마늘1스푼, 간장2스푼, 고춧가루2스푼
우선 들어갈 재료 준비부터 하는데요. 묵은지는 한포기를 꺼내서 준비 해줍니다
청양고추, 양파1개, 대파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주세요!
닭은 흐르는 물에 한번 깨끗히 씻어줍니다.
닭볶음탕을 만들기 전에 닭의 불순물을 제거하기위해서 한 번 끓여줍니다.
닭을 데친다는 느낌으로 끓여주는데 불순물들이 제법 나오기때문에 닭요리는 항상 이렇게 한번 끓여준답니다.
닭을 대략 살짝 익힌 후, 물은 버리고 냄비에 닭만 올려줍니다.
그 다음 묵은지 한포기를 넣어줍니다.
물은 넉넉하게 닭이 잠길정도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난후 고춧가루2스푼, 간장2스푼, 다진마늘1스푼을 넣어준 후 푹 끓여줍니다.
센불에서 끓이다가 어느정도 묵은지가 흐물흐물해졌다면 양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묵은지를 넣어기때문에 설탕을 반스푼 정도 넣어서 묵은지의 신맛을 잡아줍니다.
그 다음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여준 후 간을 본후 싱거우면 간장을 약간 넣거나 끓여주고 짜면 물을 넣어서 조절해주면 맛있는 닭볶음탕 완성! 대략 30~40분정도 끓여준 것 같아요! 김치가 푹 익으면 완성된 것이랍니다.
대파는 먹기 직전 송송 썰어서 올려주면 데코에도 좋지만 아삭아삭한 대파도 닭볶음탕에 잘 어울려요 :)
닭도 맛있고 같이 넣은 묵은지도 어찌나 맛있던지~ 다른 반찬 없이 밥 한공기는 뚝딱~ 계속 손이간답니다.
김치만 있으면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묵은지로 만든 닭볶음탕~ 별미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재료들을 넣고 푹 끓여주기만 하면 되는 요리라서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아닐까? 생각이 드니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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